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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현대차와 자율운행 제네시스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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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6.07.25 08: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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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만나 "로보틱스도 같이 진행할 계획" 밝혀

[샌프란시스코=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자율운행 제네시스 차량을 공동 개발하고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CEO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현대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 운행하는 제네시스 차량을 함께 개발하고 로보틱스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보유한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을 현대차그룹의 자동차와 로봇에 적용하는 협력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젠슨 황 CEO는 반도체와 클라우드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분야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한국의 젊은이들도 기대하고, 특히 현대 로보틱스 분야에 대해서는 전북 지역 주민들도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인공지능에 관한 한, 또 인공지능의 현실화에 관한 한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직도 인공지능이 연구실 안이나 프로그램 안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곧 세상 밖으로 나와 모든 사람의 일상을 장악하게 될 시대가 온다”며 피지컬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젠슨 황 CEO는 현대차그룹 외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칩 및 메모리 설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한국 내 ‘AI 프론티어랩’ 설립, 카이스트와의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젠슨 황 CEO는 “AI 칩을 개발하는 것에서부터 피지컬 AI, AI 인프라까지 포괄하는 개발 계획”이라며 “모두 대통령의 ‘AI 네이티브 국가’ 비전과 일치하는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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