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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공개 테스트넷 정식 개방

강민구 기자I 2025.04.09 08:51:06

기술 검증, 사용성 중심 공개 시험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로커스체인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시 오픈 형태의 공개 테스트넷을 전격 개방했다.

로커스체인은 이번 테스트넷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 기능 등 주요 기술을 실사용 시나리오에 따라 점검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커스체인의 테스트넷 이미지.(자료=로커스체인)
로커스체인은 메인넷과 동일한 구조와 아키텍쳐, 실시간 처리 퍼포먼스 수준까지 동일하게 설계된 버전으로 기능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안정성과 확장성까지 점검한다.

로커스체인은 테스트넷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개선을 한뒤 기술적 안정성이 확보된 요소부터 메인넷에 순차 반영할 계획이다.

로커스체인 공개 테스트넷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는 전용 통합개발환경(IDE)과 NFT를 생성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된다. 개발자는 로커스체인에서 솔리디티(Solidity) 언어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작성하고 구현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조건에서 배포와 실행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또 PREVM 채널을 이용해 빠른 반응 속도로 테스트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가상머신엔진(VME)채널을 통해 네트워크 부하와 안정성도 점검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로커스체인의 범용 자산 지원 기능을 이용해 NFT를 직접 민팅하고 토큰을 생성하거나 거래할 수 있을 예정이다. NFT 민팅은 별도로 제공되는 전용 페이지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생성한 디지털 자산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또 강화된 로커스체인 익스플로러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결과와 NFT·토큰의 생성과 이동 내역, 전송 시점 등 다양한 거래 흐름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번 테스트넷을 통해 지난해 12월 실사용 환경 테스트에서 입증한 수천 TPS(초당 트랜잭션 처리량) 단위의 처리 능력에 더해 솔리디티 등 범용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서의 기능도 함께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넷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과의 통합 가능성을 시험해 게임, 메타버스, 디지털 자산 유통, 지식 콘텐츠 분야에서 로커스체인 중심 새로운 생태계 구축도 타진할 방침이다.

로커스체인 관계자는 “탈중앙화 상태에서 수천 TPS를 실현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은 전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이번 테스트넷은 로커스체인의 기술력과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실제로 시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개발자와 생태계 참여자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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