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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는 중위소득 100% 이내의 고립·은둔·고독사 위험이 있는 울산 남구 거주민 총 350세대에 1인당 연간 24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다음달 대상자 선정 후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바우처 카드는 월 2만원씩 1년에 걸쳐 분할 충전되며 식사 대용 품목(주류, 담배, 비식품류 등 구매 제한)에만 결제 가능하도록 설정된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주 4회 이상 외출 활동을 유도하는 동시에 카드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추가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CU가 ‘좋은 친구’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점포망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가장 가까운 소비 플랫폼으로서 공공 인프라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