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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4’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기술챌린지는 지난 2021년부터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입상자 중 22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로 입사하며 물류기술 분야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전공분야에 상관없이 물류기술에 관심있는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 중 하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과제는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내용이다.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차종 배송 차량 라우팅’,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등 3가지다.
참가자들은 3개의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6주간 과제 수행 후 예선 심사를 거치며, 이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현장대회와 온라인 PT심사 등을 거쳐 8월말 최종 입상자를 선발한다.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제공한다. 올해는 입상자에게만 주어지던 채용우대 특전을 확대해 본선 진출자 전원 CJ대한통운에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및 적성검사 면제 혜택을 받는다.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는 채용우대 혜택뿐 아니라 실무와 밀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3차례 공모전을 진행하는 동안 매년 지원자가 늘어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지금까지 총 576개팀에서 1259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1팀 602명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