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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물질의 네 번째 상태로 불린다. 이를 활용한 기술들은 반도체 등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플라즈마 기술 활용을 더 확대할 수 있는 플라즈마 물성 정보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와 이를 위한 첨단 플라즈마 진단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는 플라즈마 전문 연구기관으로 플라즈마 발생원 개발, 진단 기술 연구를 통해 플라즈마의 다양한 특성 연구를 하고 있다. 나고야대 저온 플라즈마 과학센터는 일본 정부로부터 저온 플라즈마 연구를 위한 첨단 연구 센터로 지정된 곳이다. 저온 플라즈마, 바이오시스템, 재료과학 등 환경·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플라즈마 발생원 가스의 발생 매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플라즈마 물성 측정 관련 협력과 레이저 기반의 플라즈마 진단 기술 고도화 등 플라즈마 기반 기술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데이터 연구 활성화를 위한 플라즈마 데이터 공유와 연구자 교류를 통해 전반적인 플라즈마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용섭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장은 “플라즈마 기술 분야 경험이 풍부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기존 플라즈마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플라즈마 기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