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돌이가 국회로…배현진, 서울올림픽 35주년 전시전 개최

김기덕 기자I 2023.09.18 10:21:30

이달 18~22일 국회 의원회관서 열려
올림픽 마스코트·메달리스트 인터뷰 전시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사무부총장은 18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스포츠박물관과 공동으로 서울올림픽 35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국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는 서울로, 서울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22일까지 닷새간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4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하계올림픽, 월드컵, 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를 모두 개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가로 평가받는다. 배 의원은 이런 대한민국의 체육의 역사와 유산을 기억하고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특별 전시회에는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 디자이너 김현, 성화 점화자 손미정,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탁구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김광선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관련 유물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배 의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 뿐 아니라 2002년 한일월드컵,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유물들도 함께 전시해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발걸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 서울올림픽 35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시전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사진=배현진의원실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