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 정책은 가평군이 '최고'

정재훈 기자I 2023.07.06 10:38:51

道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금상·동상 수상
오는 9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의 농촌 공동체 활성화 정책이 경기도를 대표해 전국단위 경선에 나선다.

경기 가평군은 ‘제10회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설악면 가일2리와 청평면 청평10리 등 2개 마을이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제10회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동상을 수상한 가평군 주민들이 입상 마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가평군 제공)
이에 따라 금상을 수상한 가일2리는 오는 9월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농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서 가평군은 두개 마을의 공동체의 변화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 공동체 활동을 통한 관계망 형성과 변화된 삶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악면 가일2리는 청정계곡의 아름다운 경관과 환경을 보전하며 공동체 회복에 힘쓴 부분이 높은 평가의 원동력이 됐다.

청평10리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농촌 공동주택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간 화합을 이뤄냈다.

가평군은 저출생 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힐링과 행복이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마을 공동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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