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개인 ‘사자’세에 힘입어 코스닥이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21.67포인트) 오른 771.97에 거래 중이다. 758.00에 장을 출발한 지수는 초반 하락하다 개인 순매도에 힘입어 770선을 회복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 홀로 158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이 900억원, 기관이 67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515억원을 순매도하며 팔자세를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오름세다. 일반전기전자가 6%대 급등 중이며 컴퓨터서비스와 비금속, 운송장비 및 부품, 컴퓨터서비스 등이 3%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알테오젠(196170)(-2.04%) 씨젠(096530)(-0.53%) 등을 제외하고 상승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전거래일보다 8.10% 오른 5만3400원에 거래 중이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7%대에서 오르고 있다. HLB생명과학(067630)(4.7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0%) HLB(028300)(2.83%) CJ(001040)ENM(2.40%)도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