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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우체국 소인과 구치소 접수대장까지 있으니 편지를 안 보냈다고는 못하겠고, 내용을 부인한다”며 “이제 검찰에서 수사하면 된다. 검찰에서 박씨와 장씨를 대질조사하고 필적감정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성남시의 폭력단체 국제마피아파의 전 조직원 박철민 씨가 보관하던 편지 2통을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는 장씨가 박씨에게 과거 이 후보에게 ‘7차례에 걸쳐 10억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스타파는 지난 27일 장씨에게 확인하고 필적감정을 의뢰한 결과 편지가 조작됐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뇌물 증거 편지 조작 정황 확인’ 제하의 뉴스타파 보도를 공유하면서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걸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