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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논의 후 귀국' 노규덕 “종전선언, 北 신뢰구축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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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1.10.01 10:37:39

1일 인도서 한미 대북북핵수석 협의 후 입국
“대북 인도적 협력사업 및 여러 방안 협의”
북 반항공미사일 발사엔 "군 분석 중으로 알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북한과의) 신뢰구축 조치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는 종전선언에 대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이 보도로 밝힌 전날 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선 “우리 국방, 정보 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인 것으로 안다”고만 말했다.

노 본부장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북핵 관련 협의를 갖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 등에 논의를 위해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도네시아로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는 “북한과의 신뢰구축 조치에 대해 한미 간 협의가 있었다”면서 “한반도 정세 안정 의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평화 프로세스를 조기에 재가동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당히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북 인도적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노 본부장은 “한미 간에는 북한과의 인도적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가 진행돼 왔고 이번에도 한미 공동의 방안, 국제기구를 통한 방안 등 여러 방안의 협의가 있었다”며 “이번 협의를 계기로 계속해서 관련 사안에 대한 협의를 긴밀히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 본부장은 북한의 전날 반항공미사일(지대공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선 “우리 국방, 정보 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전날 새로 개발한 반항공(反航空·지대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시사한 지 하루 만이자, 올 들어 일곱번째 무력 도발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 전투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쌍타조종기술과 2중 임풀스 비행발동기를 비롯한 중요 새 기술도입으로 미사일 조종체계의 속응성과 유도정확도, 공중목표소멸거리를 대폭 늘인 신형반항공 미사일의 놀라운 전투적 성능이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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