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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은 28만4224㎡(약 8만6000평)이며 백화점 영업면적만 9만2876㎡(약 2만8100평)에 이른다. 부산 센텀시티점(영업면적 19만8460㎡), 대구신세계(10만3000㎡)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중 세 번째로 큰 매머드급 점포다. 동시 주차 가능 대수는 2800여 대며 투자비는 6500억원 규모다.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곳에 자리해 해당 연도를 상징하는 193m의 엑스포 타워에는 아트 전망대와 호텔 오노마가 들어섰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의 첫 독자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한 달 이상 주말 예약 만실을 기록했다.
백화점에는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4200t 수조의 아쿠아리움,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하는 옥상정원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갖췄다.
문화 시설로는 7개관 943석 규모의 충청권 최초의 돌비 시네마인 ‘메가박스’, 성인·키즈 전용으로 나뉘어 구성된 ‘신세계아카데미’, 쇼핑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고숍’, 프리미엄 영어 키즈카페인 ‘프로맘킨더’, 미술품 전시 공간인 ‘신세계 갤러리’ 등도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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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별로는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2층 해외패션·남성럭셔리 △3층 여성패션·남성패션 △4층 스포츠·아동 △5층 영캐주얼·스트리트패션·식당가 △6층 과학관·스포츠시설·영화관·갤러리 △7층 아카데미·키즈카페·과학관·영화관·옥상공원 등이 위치했다.
국내 최초로 조닝한 럭셔리 남성 전문관에서는 구찌, 톰포드,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돌체앤가바나 등의 남성복 라인을 만날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르메스퍼퓸, 스위스퍼펙션, 연작 등도 지역에 최초로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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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열화상 인공지능(AI) 카메라로 발열자를 감지하는 것은 물론, 업계 최초로 고객 시설 내 공기 살균기를 설치했다. 손이 닿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는 항균·항바이러스 특수 코팅도 진행했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다양한 문화·예술, 과학 콘텐츠를 앞세워 앞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