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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디자인 품과 격은 윤디자인그룹의 CEO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편석훈 대표가 저술한 한글디자인 서적으로, 윤디자인그룹의 30년 한글 타이포그라피 역사를 정리하고 전용서체를 기반으로 한 타이포브랜딩의 영역의 실제 경험을 소개한 책이다.
장장 7년에 걸친 ‘대한민국독립만세체’ 제작기, <월인석보>, <간이벽온방>과 같은 고문서 속 옛 글자를 디지털 폰트로 복원한 과정, 1994년 완성 이래 무려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시리즈를 이어 오고 있는 ‘윤명조’ 및 ‘윤고딕’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전용서체 개발 당시의 에피소드, 기업 전용 서체 프로젝트 진행시 실무자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진행과정 등 그동안 총괄해 온 후일담들도 생생하게 담았다.
한편 2021년 세종도서로 선정된 한글 디자인 품과 격은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의 도서관과 학교에 400여 권이 보급되었으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