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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은 ‘명상곡’ 외에도 글루크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 차이콥스키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 ‘파드되’(Pas de deux), 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Mon cœur s’ouvre a ta voix) 등을 수록했다.
김봄소리는 “나의 목소리와 언어는 음악”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오페라와 발레 음악을 바이올린의 목소리로도 들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봄소리는 DG와 전속 계약을 맺은 첫 한국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다. 2016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폴란드와의 인연을 이어온 김봄소리는 이번 앨범을 폴란드 브로츠와프 국립 음악 포럼에서 지안카를로 게레로가 지휘하는 NFM 브로츠와프 필하모닉과 함께 녹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