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천안시 홀몸노인에 간편식 지원

이성웅 기자I 2020.09.01 08:37:37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충청지점에서 천안시와 손잡고,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해 간편식 900개를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이번 기부는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결식 문제 해소를 위해 기획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쿠르트와 천안시는 지난달 28일, 최민규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장과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야쿠르트는 천안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8월부터 4개월간 ‘잇츠온’ 간편식 제품을 무상 지원한다.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며, 홀몸노인에 대한 안부 확인도 함께 이뤄진다. 수혜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홀몸노인이며, 인원은 총 100명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수혜범위와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규 지점장은 “이번 후원은 홀몸노인 고독사와 결식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야쿠르트는 홀몸노인 돌봄활동, 굿모닝 안부 묻기 사업 등 천안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 도봉구, 중구청 등 지자체와 손잡고, 소외계층 급식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야쿠트는 홀몸노인과 결식아동, 저소득 장애인 등 코로나19로 인해 열악해진 소외계층의 결식문제와 안전문제를 해소하는데 일조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