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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北 남북연락소 폭파, 오래전부터 계획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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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20.06.17 09:20:03

16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
“군사 도발 가능성 적으나 만반 군사대비태세”

북한이 16일 오후 2시49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이 17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한 데에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직접적인 군사도발로는 이어지기엔 부담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민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송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이)급작스럽게 결정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대북전단 살포는 명분이자 꼬투리며 이전부터 치밀한 계획이 일정에 있지 않았나 본다”고 분석했다.

민 위원장은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하면서도 북한이 군사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은 적다고 봤다. 그는 “직접적 도발이 있게 돼버리면 그야말로 남북 신뢰관계가 훼손되는 것”이라며 “미국을 향한 신호도 포함됐다고 보는데 군사 도발로 이어진다면 그동안 나름대로 진행된 북미관계까지 파국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그럼에도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이 우려된다”며 “탈북단체 등은 대북전단살포 등을 자제해주길 바라며 현재는 어떻게 하면 상황관리를 잘 할 것이냐가 중요한 시점”이라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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