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큐리언트(115180)가 면역항암치료제 ‘Q702’의 미국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Q702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저해제에서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에 투여하는 면역항암치료제다.
이번 임상시험 단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1상이며,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신청해 이번달 23일 승인이 났다고 전했다. 약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28일 투약을 1싸이클로 정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큐리언트 측은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며 “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이에 따라 당사가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