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일 국민일보 여론조사를 보면 김종인 비대위를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 무려 51.3%가 반대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주호영 직무대행이 중심이 되어 혁신 비대위를 꾸려 당 중심으로 새로운 길을 찾으라”며 “그 정도 역량이 안된다면 당을 해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나라를 걱정하면서 통합당의 단합과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미래한국당과 합당하면서 당명도 바꾸고 새로운 중도보수 정당으러 거듭나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9일에도 “더 이상 노욕과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80세 넘은 노정객에게 매달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 주 원내대표가 당을 추슬러 자강론으로 나아가라”고 지적하면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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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국민일보 쿠키뉴스 여론조사를 보면 김종인 비대위 찬성이 19% 반대가 42.3%에 이르고 미래 통합당 지지자 중에서는 무려 51.3%가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김종인 비대위에 미련을 갖는다는 것은 당을 더욱더 수렁에 빠지게 하고 가까스로 출범한 주호영 체제를 또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주호영 직무대행이 중심이 되어 혁신 비대위를 꾸려 당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길을 찾으십시오.
그 정도 역량이 안된다면 당을 해체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나라를 걱정하면서 미래통합당의 단합과 혁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래 한국당과 합당 하면서 당명도 바꾸시고 새로운 중도보수 정당으로 거듭나십시오.
그것이 국민들의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