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반 경기 시흥시 롯데마트 시흥배곧점 앞에서 열린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이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우리끼리 분열한 지난(至難)한 역사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민주당 출신인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이 후보를 겨냥해 연일 김부선씨와 스캔들 의혹, 형수 막말 논란 등을 제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큰 경기도에서 민주당 후보가 실패하면 당과 문재인 정부의 힘과 동력이 빠진다”며 “두 번 다시 분열해 문재인 정부의 힘을 빼는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도 했다.
앞서 이 후보 역시 “반이(反李) 기득권연대’의 거대한 저항을 이겨내고 공정사회 대동세상을 향해 꿋꿋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든 기득권 세력이 연합해 더러운 수단까지 총동원, 이재명 제거를 위한 공세에 나서고 있다”며 “청산돼야 할 적폐세력의 근거없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놀아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압도적 이재명 지지로 응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그것이 바로 더러운 반이 기득권연대가 결코 범할 수 없는 민심이며 시대정신이다”고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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