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브리지텍이 강세다. 내년 초에 출시되는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브리지텍(06448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24% 오른 6030원을 기록 중이다. 2거래일 연속 강세다.
브리지텍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예상 매출기준으로 브리지텍의 콜센터 비중은 74%, 통신 멀티미디어 부가서비스는 8%, 콜센터임대와 유지보수는 12%, 음성처리는 6%를 차지하고 있다. 갤럭시S8에 음성인식 AI를 탑재한다는 소식에 음성인식 관련 시장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생기면서 브리지텍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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