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섬(020000)은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섬은 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2.56% 오른 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안심하고 들고 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내 성장 패션업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넘어 중장기 성장전략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섬의 영업실적은 올 1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으며 3분기 실적도 HMC투자증권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박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 속에 패션 업황 부진이 지속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단행한 공격적인 사업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993억원, 17.8% 증가한 27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한섬, 실적 개선 모멘텀 지속 전망…목표가↑-H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