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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17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중국 흥인동 충무아트홀 일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19일 개막갈라쇼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DDP어울림광장에서 개최하며 현재와 미래의 뮤지컬 스타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올해는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과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과 공동주최한다.
이번 갈라쇼에는 배우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배우 정성화, 마이클리, 양준모, 브래드리틀,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바다, 김보경, 오소연 외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또 정주영의 지휘 아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맘마미아’ ‘영웅’ 넘버들이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진다.
21일 오후 8시에는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음악감독 변희석의 ‘컴투게더’가 열린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스페셜게스트 뮤지컬배우 조형균이 진행을 맡는다. 변 감독의 작품에 관련된 비하인드 토크 등이 이어진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뮤지컬스타 애장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뮤지컬배우 정영주의 ‘옥션콘서트’도 23일 오후 5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시민들을 찾는다.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남경주, 이석준, 박호산, 정상윤, 최수형, 정동화, 조형균, 윤소호 등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했다. 하였으며, 콘서트 당일 깜짝게스트의 즉석 경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뮤지컬인과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02-2230-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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