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최근 미국 EtQ사 주최로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10 EtQ 사용자 회의(2010 EtQ User Conference)’에서 대상인 ‘2010년 최우수 혁신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EtQ(Excellence through Quality)사는 전 세계 300여개의 글로벌 업체를 고객으로 하는 세계적인 시스템 개발업체로, 항공업계를 비롯해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매년 시스템 혁신, 업무 향상, 시스템 완성도 등을 심사해 수상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회사 측은 "대한항공의 안전관리시스템인 세이프넷(SafeNet)의 위험관리(Risk Management) 기능을 통해 각종 안전 위험요소를 총괄 모니터링하고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위험관리 부문은 2009년부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및 우리나라 항공법에서 항공서비스 제공자들이 의무적으로 이행토록 법제화 되어 있는 안전관리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존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만든 세이프넷(SafeNet)을 지난해 10월부터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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