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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위 지표는 단위면적(1㎡)당 에너지 사용량의 중앙값으로 건물의 용도와 지역별 특성에 따라 ‘표준 소비량’을 제시한다. 통계청은 올해 1월 원단위 지표를 국가승인통계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향후 건축 설계기준은 물론, 에너지 효율 평가, 탄소 중립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기준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기준 공동주택(아파트) 원단위는 중부지역 136㎾ h/㎡, 남부지역 111㎾ h/㎡, 사무용 업무시설은 각각 중부 159㎾ h/㎡, 남부 102㎾ h/㎡ 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건물의 총에너지 사용량은 3억 7275만TOE(석유환산톤) 로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사용량이 8.3% 늘었고 지역난방도 0.9% 증가한 반면 도시가스는 1.8% 줄었다.
국토부는 여름철 냉방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냉방도일(24도 초과 평균기온의 누적값)은 82.3% 증가해 전기사용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총사용량 증가세는 모든 지역에서 나타났다. 특히 세종(9.7%), 제주(8.9%), 전남(8.5%)에서 두드러졌다. 건물의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 역시 대구(- 4.4%), 충북(- 0.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대전(10.8%)과 전남(7.2%)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건물 용도별로는 운동시설(18.1%)과 관광휴게시설(15.6%)에서 에너지 사용량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단독주택(- 1.3%)과 위락시설(- 24%)은 감소했다. 단위면적당 기준으로도 관광휴게시설(9.0%), 교육연구시설(7.8%), 운동시설(6.7%)의 증가 폭이 컸다.
국토부는 기준년도인 2018년과 비교한 장기 추세도 함께 공개했다. 전국 평균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6.9% 감소해,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 울산, 충북이 10% 이상 줄어든 반면, 세종은 오히려 9.4% 증가했다. 또 제주(2.4%), 전남(1.6%) 역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위락시설의 감소폭이 20.1%로 가장 컸고, 시설 대부분에서 2018년 대비 사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준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건물에너지사용량 통계는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탄소 중립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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