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 연구원은 “안정적인 1-3공장 풀가동 지속과 4공장 램프업 순항 덕분”이라며 “에피스의 경우 매출액 3303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8% 증가했는데 이는 마일스톤 부재에도 제품 매출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의 9월 CHMP 품목허가 긍정 의견 획득에 이어 품목허가 최종 획득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에피스의 2024년 매출 성장 가이던스는 40~45% 수준으로 25%는 마일스톤, 10~15%는 제품 판매 확대에 기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연결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기존 연간 10~15% 성장에서 15~20%
성장으로 상향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청사진을 재차 제시했다”며 “상향 폭이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지속되는 강달러, 4공장 ramp-up의 순항 및 4분기에 유입될 수 있는 마일스톤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전히 업사이드는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로직스의 경우 4공장의 ramp-up이 지속 순항 중임에 따라 매출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고, CDO 관련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피스도 제품 판매 확대와 출시 될 품목들의 라인업을 감안하면 여전히 긍정적인 구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