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유망 전시회의 단체관 참가를 지원, 코로나19 확산으로 막힌 수출길을 개척하고자 도가 주최하고 경기FTA활용지원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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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프랑스 파리 화장품 산업 온라인 전시회 △일본 도쿄 요양간호용품 전시회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2020 콘텐츠 도쿄 △베트남 호치민 기계 전시회 △미국 로스엔젤레스 MWC 온라인 전시회 △싱가포르 선물용품 온라인 전시회 △베트남 베이비&키즈페어 온라인 전시회 △미국 소비자전자제품전시회(CES) △독일 프랑크푸르트 춘계 소비재 전시회 등 총 10개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도는 전시회 1개 당 10개 기업씩 최대 100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업체에게는 전시회 참가비와 바이어 매칭, 바이어와의 1:1 화상상담,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과거 오프라인 단체관 역할을 할 ‘온라인 부스’ 페이지를 웹상에 구축해 해외 바이어들이 언제 어디서든 참여기업의 제품 특성과 장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도는 12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프랑스 파리 화장품 산업 온라인 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 화장품 OEM/ODM, 기능성 화장품 원료 및 기술, 천연화장품 원료 등의 분야의 도내 중소기업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14일~16일 진행하는 ‘도쿄 요양간호용품 전시회’에 실버용품, 건강식품, 안전보조용품, 유사의약품 등의 분야의 도내 중소기업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하고 15일~24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에는 전기·전자, 기계·부품, 건축용품·자재 분야의 도내 중소기업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번 온라인 단체관 참가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며 “수출기업들이 코로나19라는 난관에 굴하지 않고 세계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