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KEIT와 우수 바이오기업 및 연구자상 시상

바이오산업 성과공유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공동으로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및 정보기술교류회’를 열고 우수 바이오기업과 연구자에게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바이오분야 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산업통산자원부의 바이오 R&D(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수행결과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기업은 ‘환부 맞춤형 피부 재생을 위한 직접 도포용 3D 바이오프린팅 장비 개발’ 과제를 수행한 로킷핼스케어가 산업부 장관상을, ‘현시현장 검사용 혈액 분석기 개발’ 과제를 수행한 아이센스(099190)가 KEIT 원장상을 수상했다.

우수연구자로는 ‘가용화 기술을 이용한 신제형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개발’ 과제를 수행한 이인현 대화제약(067080) 부장이 산업부 장관상을, ‘효과지속형 광범위 프로바이오틱 작물보호제 개발’ 과제를 진행한 이정은 제일그린산업 팀장이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받았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정부의 R&D 정책흐름에 맞춰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바이오분야 펀드조성, 인재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산업체 간 교류확대를 위한 바이오플러스 등 바이오산업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