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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하는 배우 김석훈과 오소연이 작품 속 명장면과 관전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28일 CJ 뮤지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두 배우가 참여한 공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국내 공연 2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무대에 오른다. 김석훈은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으로 14년 만에 뮤지컬에 출연한다. 오소연은 오디션을 통해 신출내기 코러스걸 페기 소여 역에 캐스팅됐다.
오소연이 꼽은 명장면은 30명의 앙상블이 타임스텝으로 탭댄스를 추는 오디션 신이다. 공연을 본 관객이라면 가장 먼저 떠올릴 오프닝 무대다. 이번 공연에선 지난해부터 선보인 ‘뉴 버전’에서 추가한 계단 신, 거울 신, 메이크업룸 신 등이 함께 펼쳐진다.
김석훈의 명장면은 여주인공 페기 소여와의 키스신이다. 김석훈과 오소연은 이번이 첫 ‘브로드웨이 42번가’ 출연이다. 당대 최고의 공연 연출가와 시골 출신의 배우 지망생으로 분해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사람은 공연은 위한 강도 높은 연습도 강조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탭댄스와 군무는 여느 뮤지컬보다도 쇼의 요소가 강하다. 오디션 필수 심사기준에 ‘탭댄스’ 항목이 포함돼 있을 정도다. 연습도 3개월 이상 강도 높기 진행한다. 오소연은 “30여명의 앙상블과 페기 소여가 동작을 맞춰야 하는 화려한 군무 속에 스윙 리듬과 재즈 스타일을 녹여내기 위해 발톱이 빠지거나 쇠가 박힌 탭슈즈가 두 동강이 날 정도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훈은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오래된 식당과 친구에 비교했다. 그는 “오래된 식당이 맛이 있고 오래된 친구가 더 좋듯이 ‘브로드웨이 42번가’도 21년이라는 세월 동안 관객과 만나면서 작품성과 신뢰를 얻은 공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엔 김석훈·오소연 외에도 이종혁·최정원·배해선·전수경·김경선·전예지·에녹·전재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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