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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최순실과 마사지 의혹에 "추호도 그런 사실 없다" 전면 부인

김민정 기자I 2016.12.01 09:18:42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자관이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근무 시절 최순실 씨와 마사지센터를 업무 시간에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 장관이 정무수석 시절 최순실·김장자(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 등과 함께 근무시간에 정동춘이 운영하는 마사지실에 간 게 적발돼 민정수석실의 특별 감찰조사를 받다가 무마됐다는 제보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장 의원은 “제보자는 우 전 수석의 재임 당시 특별감찰 수사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추호도 그런 사실이 없다.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도 전혀 모르고 해당 사건으로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며 “지금 해당 수사관의 실명을 밝히고 오늘 이 자리에서 대질할 수 있도록 위원장께서 조치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아울러 명백히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며 허위제보를 한 해당 수사관이 이곳 국정조사장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도록 하고 회의록에 남겨달라”고 요구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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