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장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는 온 가족이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에버랜드는 올해 장미축제 30주년을 맞아 SNS를 통해 모집한 추억의 가족 사진들을 장미원에 특별 전시하는 ‘에버랜드 추억 사진전’을 지난 2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서 지난 달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된 ‘추억의 가족 사진 공모전’에는 과거 자연농원 시절부터 가족과 함께 방문해 촬영한 1100여 건의 가족 사진들이 응모됐다.
에버랜드는 이 중 SNS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와 사진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총 33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 뿐만 아니라 주요 응모작 200점과 임직원이 촬영한 에버랜드 사진 70점 등 총 300여 점의 에버랜드 추억 사진을 장미원 입구에 설치한 ‘추억의 장미 갤러리 카페’와 ‘장미터널’ 등에 6월 14일까지 전시한다.
추억 사진전 외에도 6월 14일까지 삼성전자의 고성능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NX500과 함께하는 ‘에버랜드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에버랜드에서 촬영한 자유 주제의 사진을 SNS를 통해 응모하면 총 30명을 선정해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500, 가족 연간회원권,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 베이 가족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에버랜드 사진 콘테스트에 응모된 작품들도 디지털 액자의 형태로 ‘추억의 장미 갤러리 카페’에서 실시간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온 가족이 함께 장미꽃으로 다양한 자연친화 제품을 만들어보는 ‘장미 아로마 제품 만들기’를 6월 18일까지 장미원에서 진행한다.
장미꽃에서 추출한 장미 오일을 활용해 캔들, 립밤, 공기정화스프레이 등 장미 아로마 제품을 만들어보는 이번 체험은 제품에 따라 6천원에서 1만원까지 별도 체험비가 있으며, 증류기, 가열기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장미꽃에서 로즈워터를 추출하는 과정도 관찰할 수 있다.
이 달 말까지 장미원에서는 장난감에 그림을 입히거나 디자인을 변형시켜 예술성을 높인 ‘캐릭터 아트토이’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아트토이 전시에서는 스티키몬스터랩, 토인즈, 어글리돌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29일과 30일 양 일간은 일부 캐릭터 아트토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 마켓을 운영하고 3D 프린터를 활용한 아트토이 제작 시연도 진행된다.
한편 100만 송이 장미와 함께 다양한 가족 이벤트가 풍성한 에버랜드는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접속 가능한 ‘스마트 예약’을 이용하면 매표소 대기 없이 에버랜드를 바로 입장할 수 있고, 각종 동물 체험 프로그램과 포시즌스 가든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 다이닝 등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