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상품기획자(MD)들은 내년도 추천상품 1위로 금연보조상품을 선정했다.
26일 CJ몰이 발표한 ‘MD가 추천하는 새해 결심 상품 TOP 10’에서 금연보조상품이 1위를 차지했다. 내년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이상 오르면서 금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위에 오른 ‘라스트스틱 N 디럭스’는 자연스레 담배를 대체하도록 만든 전자식 금연보조제다. 일반 전자담배와 달리 액상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고, 특허 받은 삼중 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2~5위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이 올랐다. 2위는 디톡스 음료인 ‘헐리우드 48시간’으로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먹는다고 해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3위에 오른 ‘바디톡 체감마테’ 역시 세계 3대 차 중 하나인 마테를 함유한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다.
6~7위는 어학학습과 관련된 상품이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중국어 학습교재인 ‘로제타스톤 TOTALe 중국어’로 5단계로 구성한 학습 과정을 통해 원어민 강사의 강의와 회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어 ‘딕쏘 DX4 원클릭’은 인쇄물을 스캔하면 단어의 뜻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사전이다.
TOP10 선정에 참여한 이용건 CJ오쇼핑 e리빙사업팀 MD는 “최근 몇 년간 연말연시 상품 판매 트렌드를 바탕으로 2015년 추천 결심 상품 TOP10을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