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중 항공교통관제 회의 개최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중국에서 중국 민용항공총국(공중항공교통관리국)과 제5차 한·중 항공교통관제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나라 실무진은 △중국·유럽을 오가는 서해 항공로의 효율적 운영 △항공기 지연 감소 방안 △항공 기간 분리 기준 축소 △관제 분야의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2010년부터 매년 한·중 항공교통관제 분야의 기술 협력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두 나라 간 항공 교통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