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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더욱 강해진 ''535i x드라이브'' 출시

김보리 기자I 2011.09.08 11:37:39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BMW코리아는 5시리즈에 상시 사륜구동 기술인 'x드라이브'를 적용한 '535i xDrive'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BMW 535i xDrive는 지난 12월 출시한 5시리즈 최상위 라인업인 550i xDrive에 이은 두 번째 상시 사륜구동 모델. 경쟁사와 달리 앞·뒤축 구동력 분배가 조정되는 x드라이브가 적용돼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BMW 535i xDrive는 트윈파워 터보, 초정밀 직분사 방식과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했다. 이 차량은 최고 306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성능을 기록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5.9초다.

또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 등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운전자 성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 기술을 적용했다.  

핸들에 패들 쉬프트가 포함된 스포츠 오토매틱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됐다. 또 서라운드 뷰(Surround View) 기능이 있어 주차나 폭이 좁은 도로 주행시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드라이브,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4존 자동 에어 컨디셔너,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LOGIC 7 시스템,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도어 장치 등 고급 편의사양들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986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고객 취향 또한 다변화 돼 라인업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수입차 최고의 인기모델로 자리잡은 5시리즈의 디젤모델인 520d에 후방카메라와 블루투스 등 고객이 선호하는 두 가지 옵션을 추가한 상품성 강화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280만원.
 
 
▲ BMW 535x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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