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날 골드만삭스 충격에서 벗어나며 소폭 오름세를 기록, 17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상승마감한 뉴욕증시와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호재였다. 하지만 기관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전장 후반 들어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니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02포인트(0.53%) 오른 1713.8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40억원, 280억원 사자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294억원 팔자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523억원 가량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종과 종이목재업종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등은 강세를,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009540)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