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전체적으로 클래식 무드를 유지하되 각 라인 별로 독특한 포인트를 살렸다. 풍성한 색감이 돋보이는 `니스·코오스 라인`,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샹베리·루아르 라인` 등 클래식을 한결 경쾌하게 소화해 낸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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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샹베리 라인`은 클래식과 모던의 이중적인 매력을 가장 잘 살렸다. 치밀하게 짜인 사각 무늬가 퀼팅(무늬를 도드라지게 표현하는 자수 기법)되어 따뜻하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이 넘친다. 또한 반짝이는 페이턴트 가죽은 풍성하고 글로시한 느낌을 더해, 퀼팅 디테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아이템을 자랑하는 `루아르 라인`은 매년 가을·겨울에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라인. 이번 시즌에는 `트위스트` 컨셉트를 위트있게 녹여내 모던한 느낌을 잘 살렸다.
루아르 라인의 포인트는 파리지앵의 주식인 바게트 빵에서 모티프를 얻은 독특한 스트랩 매듭 장식과 바게트 빵의 곡선을 본 딴 매듭과 웜 그레이 색상의 은은함이 어울려,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주고 있다.
루이까또즈 옴므 또한 깔끔하고 댄디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니스 옴므 라인`을 중심으로 날렵해진 디자인과 가을의 잇(it) 색상인 브라운을 내세웠다.
정은경 루이까또즈 디자인팀 과장은 "루이까또즈의 이번 시즌 제품들은 차분한 클래식 속에서 독특하고 개성 있는 포인트를 살려 지루함을 없앴다"며 "올 가을 패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모던 클래식룩을 완성하기에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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