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기관과 프로그램 매도가 강해지며 코스피가 1580선으로 밀렸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와 프로그램 순매수가 지수를 견인하며 코스피가 1590선에서 움직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기관이 팔자우위로 돌아서며 1580선으로 밀린 모습이다.
14일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34포인트(1.49%) 상승한 1588.2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773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021억원,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140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97억원 매물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은행, 전기전자업종 등이 2% 넘게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음식료와 보험업종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3% 넘게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의 오름폭도 두드러진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밀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531.73을 기록중이다.
▶ 관련기사 ◀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1590선..`대형株 강세`
☞코스피 1580선 회복..`뉴욕발 호재·외인매수`
☞휴대폰산업, 하반기 수요회복 기대…`비중확대`-H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