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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7월 판매 12만6857대…전월비 11.5%↓(상보)

김종수 기자I 2009.08.03 14:00:09

개소세 인하 종료, 파업 탓
내수 3만4811대, 수출 9만2046대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3만4811대, 수출 9만2046대 등 총 12만6857대를 판매해 전월대비 11.5%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6월말로 종료되고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까지 겹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 내수판매는 6월의 4만6006대에 비해 24.3%나 크게 줄었다.
 
경차 `모닝`과 군수차량을 제외한 전차종의 판매량이 전월대비 두자리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 수출은 국내생산분 5만8244대, 해외생산분 3만3802대 등 총 9만2046대로 전월대비 5.5% 감소했다.
 
국내생산분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인해 전월비 10.8% 감소한 반면,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해외생산분은 6월보다 5.3% 늘었다.
 
한편 기아차(000270)는 올들어 7월까지 내수 22만7335대, 수출 56만3772대 등 총 79만1107대를 팔아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다.
 
이중 내수판매는 작년동기대비 25.2% 증가한 반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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