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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스파도고` 내달 1일 오픈

정태선 기자I 2008.06.24 12:01:36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파라다이스(034230) 그룹은 내달 1일 충남 아산시 도고 지역에 복합 휴식공간인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도고호텔 옆 수영장터에 자리잡은 이 스파는 2만 4622m²(약 7500평) 규모에 1일 최대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스파도고의 최대 자랑거리는 지하 300m에서 뽑아 올리는 35℃의 약알칼리성 유황 온천수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특히 도고지역은 일본 뱃부온천, 중국 리산의 화칭 온천, 인도 라자그라하 온천과 더불어 동양 4대 유황 온천지로 손꼽히고 있다.

파라다이스 스파도고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실내 스파를 비롯해 즐거운 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실외 스파, 개별 맞춤 입욕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실내 스파 시설로는 바데풀을 비롯해 남녀온천대욕장, 일본 황실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알려진 히노끼탕 등이 있다.

실외 스파에는 초당 1m 유속으로 물이 흐르며 코스별로 다양한 테마를 경험 할 수 있는 150m의 유수풀을 비롯해  키즈풀, 각종 이벤트탕, 불한증막, 닥터피쉬존 등이 갖춰져 있다.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이용요금은 주중 2만원, 주말 2만 5000원(성인기준)이며, 하계 성수기 기간인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3만~3만 5000원(하계 극성수기 7.26~8.10)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파라다이스 측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도고 간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스파 이용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버스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버스 패키지 상품은 6월 23일부터 옥션, G마켓, CJ몰 등 12개 쇼핑몰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곽좌상 대표는 “수도권에서 머지않아 교통비 부담이 적은데다 다른 워터파크 시설에 비해 1인당 이용료가 최고 50% 이상 저렴해 합리적인 가족 휴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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