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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영국 FT ‘2024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년 연속 선정

김영환 기자I 2024.03.15 10:05:42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
기준 기간 동안 매출 성장률 155% 연평균 성장률 37%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FT ranking: Asia-Pacific High-Growth Companies)’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14개국 기업 중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5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매출이 10만 달러 이상이면서 2022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산돌은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매출이 155% 증가했고 연평균 성장률은 37%를 기록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지표로 2년 연속으로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산돌은 클라우드 방식의 폰트 스트리밍 방식의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폰트 시장을 선도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산돌구름’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국내 최초 웹 기반 폰트 플랫폼 서비스로 기능을 강화해 기술을 통한 시장 혁신에 나서며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에 대비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폰트 검색 기술로 콘텐츠 작업자의 업무 시간을 축소해 업무 효율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우며 폰트 산업을 넘어 콘텐츠 산업에서 혁신을 지속해 이뤄내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디지털 스톡 콘텐츠 서비스사 및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일체 인수 등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도 이어나가고 있다.

산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률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에서 산돌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사업 확장과 기술 역량을 더욱 증진시켜 콘텐츠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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