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생경제 활성화 총력…파주페이 발행 확대 등

정재훈 기자I 2024.01.12 10:31:37

김경일 시장 지난 11일 소상공인과 이동시장실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최대 관심사인 ‘파주페이 인센티브’를 더욱 활성화한다.

12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김경일 시장은 지난 11일 착한가격업소 업주 등 소상공인과 이동시장실 행사를 가졌다.

(사진=파주시 제공)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은 올해 파주시 1호 정책사업인 ‘오직 민생프로젝트’에 포함된 민생경제 5대 정책 중 핵심 현안”이라며 “이 정책의 수혜자가 될 소상공인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조정해 실효성 높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김 시장은 관련 사업에 대한 정책 시행계획을 올해 1호로 결재하는 등 민생회복과 경제 발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이동시장실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파주페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용자를 위한 인센티브와 충전 한도를 늘리는 등 파주페이 발행을 대폭 확대해 지역 소비를 살려야 지역 상권이 살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고 김 시장 역시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파주시가 2년 연속 유지하고 있는 파주페이 10% 할인은 지난해 파주시 10대 뉴스 2위에 선정될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작년에 월 20만 원이었던 파주페이 지원 금액을 올해부터 3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충전 방식도 기존 할인형에서 추가형으로 변경해 지역화폐 유통 규모를 키웠다.

김경일 시장은 “이미 효과가 입증된 파주페이를 확대할수록 지역경제 순환 바퀴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 확대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민생과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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