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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웹툰올과 맞손…STO 사업 협력

김응태 기자I 2023.09.18 10:18:3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 웹툰올과 토큰증권(ST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왼쪽 세 번째),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오른쪽 첫 번째),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최성기 웹툰올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 김현모 웹툰올 부사장(왼쪽 두 번째), 류제영 웹툰올 전무(왼쪽 첫번째)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웹툰올은 웹툰을 기반으로 지적재산권(IP) 수익권 디지털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웹툰,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하고 있다. 또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체험 전시용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웹툰으로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웹툰올과 업무협약을 맺어 웹툰에도 조각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와 신탁업무를 담당한다.

임상수 하나증권 부사장은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제작돼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 웹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와 달리 높은 상황”이라며 “업무협약으로 하나증권은 고객들이 평소 관심 있는 작품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술품, 금·은, 모바일콘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토큰 비즈니스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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