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 고객사 다변화로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스튜디오미르는 ‘코라의 전설’과 ‘분닥스’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게 됨에 따라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이후 ‘볼트론’, ‘DOTA2’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투자액은 2018년 11억 달러에서 보다 증가한 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전체 예산 중 애니메이션의 비중도 11%에서 15%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연구원은 ”이런 환경 하에서 스튜디오미르는 2019년 국내 업계 중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넷플릭스를 기반으로 워너브라더스, 디즈니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로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있어 제작 중인 작품 수는 2020년 7개에서 지난해 11개로 증가했으며, 올해의 경우 13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