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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을 의미하는 ‘FEI 페이’는 비상하는 미식 경험을 지향하는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이다. 정통 중식 레시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FEI 페이’만의 독창적인 차이니즈 퀴진을 선보인다. 30여 년간 광둥식 중식 전문 셰프로 활약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금룡’ 출신 육향성 셰프를 필두로 약 15명의 셰프가 ‘FEI 페이’ 운영을 책임진다. 육 셰프를 포함해 ‘FEI 페이’에는 화교 및 홍콩 출신 셰프가 포진해 있다.
‘FEI 페이’의 주력 메뉴는 ‘북경오리’와 ‘딤섬’이다.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질솥 당면 요리인 ‘홍콩식 해물분사 샤궈’와 새우튀김에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일년감 홍유 중하’ 등도 선보인다. ‘의식동원(醫食同源·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이라는 육 셰프의 철학을 반영해 ‘FEI 페이’의 모든 요리는 보양식으로 구성된다.
이용객은 단품부터 코스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런치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디너는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홀은 총 48석 규모이며, 10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도 갖추고 있다. 프라이빗 다이닝 룸은 4인 룸부터 20인 룸까지 다양한 크기로 준비돼 있어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기에 적합하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코로나를 거치며 호텔 다이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해부터 준비한 결과 ‘FEI 페이’를 론칭하게 됐다”며 “‘FEI 페이’ 오픈을 계기로 총 12개의 식음 업장을 보유하게 된 서울드래곤시티는 한식·일식·양식·중식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미식 명소로서 앞으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17년 11월 개관 이래 지속해서 식음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일식당 ‘운카이’를 오픈했으며, 지난 2월에는 국내 첫 총주방장 출신 대표이사인 이민 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식음 총지배인으로 선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