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플렉스 앞세워 ‘금성오락실’ 시즌3 문 연다

이다원 기자I 2022.10.12 10:00:00

서울 강남역 인근 지상 2층 규모 운영
올레드 플렉스로 게임·OTT 직접 체험
19일 국내 본격 출시…고객경험 강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출시를 앞두고 서울 강남역 인근에 ‘금성오락실’ 시즌3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가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본격 출시를 앞두고 금성오락실 시즌3을 운영한다. 모델들이 시청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LG 올레드 플렉스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금성오락실은 지난해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신개념 올레드 TV 체험 공간이다. 뉴트로(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말) 콘셉트로 서울 성수동, 부산 광안리 등에 마련했던 바 있다.

LG전자는 금성오락실 시즌3에서 LG 올레드 플렉스를 고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플렉스 아케이드(Flex Arcade) 존을 조성해 20여 대의 LG 올레드 플렉스를 비치하고 최신 콘솔 게임, PC 온라인 게임과 넷플릭스, 애플TV, 웨이브 등 국내외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와 협업해 카페 공간 ‘이마트24 금성점’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마치 우주 속 행성을 연상시키는 색다른 콘셉트의 다양한 간식과 음료 등 금성오락실 전용 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금성오락실 시즌3은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운영된다. 서울 강남역 인근 지상 2층 규모다.

LG 올레드 플렉스는 시청 환경에 맞춰 42형(화면 대각선 약 105㎝)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가변형 TV다. 자발광 올레드를 기반으로 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올레드만이 구현할 수 있는 혁신 폼팩터도 선보인다.

LG전자 독자 기술로 완성한 벤더블 올레드 TV 화면은 최대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범위 안에서 총 20단계로 휘어지는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화면은 위아래로 최대 15도까지 기울일 수 있으며 화면 높낮이 역시 최대 14㎝ 조정할 수 있다.

LG 올레드 플렉스는 지난 IFA 2022서 공개 이후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오직 LG 올레드 TV만이 가능한 혁신 폼팩터와 압도적 화질을 앞세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MZ세대 고객들에게 혁신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9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과 11번가, G마켓, 오늘의 집,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LG 올레드 플렉스를 출시한다. 이후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출하가는 399만 원이다.

LG전자가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본격 출시를 앞두고 금성오락실 시즌3을 운영한다. 모델들이 시청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LG 올레드 플렉스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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