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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우선 대도시에는 지금 대체공항을 만드는 추세다. 큰 공항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체공항으로 이착륙 회항을 시킨다”며 서울의 대체공항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비상대책위원이기도 한 조 의원은 최근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쇄신론이 촉발된 당내 갈등 상황에 대해 “비대위 안에서는 박 위원장이 제안한 5가지 쇄신론에 대해 아무런 이견이 없었다. 쇄신론과 현실론이라고 하는 인식의 차이만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서로 간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토요일 비대위 회의에서 그걸 바로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철부지 악당의 생떼 선동에 넘어갈 국민들이 아니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 후보는 제 공약에 대해 ‘제주 관광이 악영향을 받는다’는 해괴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분 거리다. 김포공항 대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제주 관광에 악영향이라니 대체 무슨 해괴한 말인가”라고 적었다.
그는 “갈라치기 조작선동을 그만하고 근거에 의한 논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