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출연연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협력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출연연과 기업이 협력해 만든 성과를 조명했다.
사례집에는 ▲맞춤형 애로기술개발 ▲기술이전연계기술개발 ▲기술지도, 시험분석 ▲사업기획, 창업보육지원 ▲연구인력 파견 ▲출연연 창업기업 등 분야별로 총 35건의 사례를 담았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기술지원을 받은 동양하이테크산업은 녹조 발생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반 녹조 조기예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질관리 전문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늘었다.
헬스케어 기기 생산기업인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 인력지원을 기반으로 ‘생체신호 레이더 센서’를 세계에서 처음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이 밖에 출연연의 핵심 기술, 연구인력, 인프라 등을 활용해 기업의 매출증대, 신규 사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사례들이 수록됐다.
사례집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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