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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이날 출근길 시위에 앞서 성명을 내고 “출근길 시민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며 “다시 지하철을 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정신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전장연은 “삭발식 이후 8시 40분부터 시위는 지하철 객실 안에서 진행될 예정이라 열차 지연 등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기획재정부의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을 요구하며 출근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전장연은 지난달 2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게 ‘인사청문회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과 관련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공문을 전달하면서 4월 25일부터 5월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추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에 국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전장연은 추 후보자의 발언에 반발했다. 전장연은 “추 후보자의 답변은 전장연이 요구한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정 중 특별고통수단 운영비에 대한 약속 어음을 하나 발행할 것 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