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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 재직자 대상 'AI 통합교육' 운영

강민구 기자I 2022.01.10 10:07:47

출연연,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 재직자 위한 과정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 재직자들이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단계별로 AI 교육을 받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로고.(자료=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올해부터 온·오프라인 ‘출연연 AI 통합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다양한 산업기술이 AI와 융합하는 시대에 맞춰 출연연 재직자의 AI 기술 활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NST는 자체적으로 AI 교육과정을 운영하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 3개 기관을 AI 통합교육 컨소시엄으로 구성했다. 이후 기관별 교육과정을 조정해 3단계 6개 과정, 38개 과목의 AI 통합교육 체계를 만들었다.

앞으로 입문·기초과정 8개 과목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기본·활용과정 13개 과목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맡는다. 전문·심화과정 17개 과목은 한국정보통신연구원에서 담당한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이달부터 연중 상시 운영되며, 오프라인 교육과정은 다음 달부터 주관기관의 교육과정 운영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김복철 이사장은 “디지털전환 시대에서 핵심기술은 AI이며 국가 R&D에서도 데이터를 수집, 분석, 예측하고 융합기술을 창조하는데 AI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며 “AI 통합교육이 출연연 구성원들의 AI 활용역량을 강화해 연구성과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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