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 회복을 자신할 때까지 현재의 제로 수준 금리를 유지하고, 자산 매입 속도도 현 수준을 이어가겠다는 등 지속적인 경기부양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47포인트(0.73%) 상승한 2279.6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275선에서 개장해 점진적으로 상승폭을 키워 2281선까지 올라 장중 연고점인 2277선을 넘어섰다. 장중 2281.33까지 올라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 발 유동성 공급이 지속됨을 시사하는 발언이었으며 이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인다”면서 “더 나아가 한국은행과 연준은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해 외환시장 안정에 따른 외국인의 수급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560억원, 개인이 12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69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이 강하다. 운수장비, 전기전자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업, 의료정밀, 화학, 운수창고, 보험 등이 1%대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의약품이 2% 가까이 내리는 가운데 철강및금속이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카카오(035720)와 현대차(005380)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이 2%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035420)가 다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29포인트(0.61%) 상승한 2만6539.5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00포인트(1.24%) 오른 3258.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0.85포인트(1.35%) 상승한 1만542.94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