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노사, 소외 이웃에 2000만원 공동 기부

유현욱 기자I 2018.03.07 09:47:16

각각 전태일재단·금강학교 추천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KB국민카드 노사(勞使)가 이주 노동자, 새터민 자녀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뜻을 모았다.

KB국민카드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는 7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노사 공동으로 조성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태일재단’과 ‘금강학교’에 전달했다.

노사 대표는 올해 초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상호 추천하는 사회단체를 후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노조는 전태일재단을, 회사는 금강학교를 꼽았다. 기부금은 이주 노동자 등의 권익 향상과 노동 환경 개선, 새터민 자녀의 교육 지원 등에 쓰인다.

KB국민카드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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