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개장 D-1 연기 발생 소동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이 개장을 하루 앞두고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신세계백화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9층의 통신케이블 단자함에서 연기가 발생, 이를 흡입한 직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직원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관 9층은 18일 문을 여는 신세계면세점이 위치한 곳으로 막바지 공사와 점검이 이뤄지고 있었다. 백화점이 개장하기 전 시각이어서 쇼핑객의 대피 상황은 없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면세점 개장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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